안녕하세요, 이번엔 아침 일찍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정이 일요일까지 가득차서 포스트 쓸 시간이 없단 말이죠...
왜 이리 바쁜가 생각해볼 겸 요즘 제가 하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0. 학교 수업
현재 19학점을 수강 중이지만, 사실상 16학점에 하나는 온라인 강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잡아먹진 않고, 과제도 무난한 양들인 것 같아서 큰 요소는 아닙니다. 과제등을 합치면 매주 24시간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1. 사회 봉사
학교에서 시키는 사회 봉사 과목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교육 센터에서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2회, 두 시간씩이라 길지도 않죠. 왕복 2시간이 걸려서 일주일에 8시간을 고정으로 쓰지만, 왕복 시간엔 또 포스팅 생각이나 독서가 가능해서 문제가 되진 않더라구요.
봉사를 신청할 때는 영어 공부라도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어려운 내용들을 쓸 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한테는 당연한 내용들을 어떻게 쉽게 풀어서 전달할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는게 유익한 것 같네요. 물론 이 봉사 덕분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좋은 계기가 됐죠.
2. 학부 연구생
미국 석사를 목표로 삼고 학부 연구생을 하기로 마음 먹은지는 거진 2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복학 후 학교 적응이나 영어 공부 등 온갖 핑계로 미루다 보니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갈 때 되서야 본격적으로 교수님께 컨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되겠지 했는데, 여유가 되시는 교수님이 없으시더라구요. 다른 학생들은 여름 방학 시작할 때 쯤 연락을 하는데 제가 많이 늦은게 문제였습니다. 개강 이후로 4분의 교수님께 컨택한 결과, 이번주 월요일에 드디어 원하는 분야의 교수님께서 학부연구생으로 받아주셨어요! (이XX 교수님과 조YY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랩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유의미하게 진행하려면 최소 12시간은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3. 동아리
저는 원래 게임 개발 동아리를 해왔지만, 지금은 클라우드 시스템이 목표 분야라서 프로그래밍 동아리를 들어갔습니다. 백엔드 스터디를 듣고 있는데,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 스터디도 만들게 되었어요. 학부 연구생이 안될까봐 시작한 스터디인데 겹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클라우드 관련으로는 가장 유명한 자격증이라 미국 석사 중 인턴을 구할 때 도움이 될 것이고, AWS를 한 번쯤은 잘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여름 방학때 GRE를 준비할 때, Writing 선생님이 정말 발음이 유창하셔서, 마지막날에 비결을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께서 영어 토론 동아리를 추천해주셔서 영어 동아리도 활동 중입니다. 토플 스피킹 준비 겸 실제 회화도 늘어서 마음에 들고, 제 주된 문제점인 영어 말하기의 자신감이 극복되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두 개를 합치면 매주 15시간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 성당 청년 성서 모임, 매주 블로그 포스트등을 합치면, 하루 평균 10.5시간 정도 사용중입니다.
이번주는 연구 환경 세팅, 친구 웹사이트 개발, (반강제로 하게 된) 홈파티 등등으로 좀 바빠진 것 같구, 막상 정리해보니 시간 여유가 꽤 있네요. 너무 과하게 많은 걸 하는 중인가 고민도 됐는데, 핑계대지 말고 부지런하게 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될 때 다음 포스트에서 더 성실한 일상?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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